6일부터 유류세가 인하하면서 오피넷을 찾는 대중적 발걸음이 바빠졌다.

[아시아뉴스통신 = 이소을 기자] 소비자들이 더욱 더 싼 가격을 제시하는 주유소를 찾기 위해 오피넷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난데없이 오피넷 이슈가 실검으로 터진 이유다.

6일부터 유류세가 인하하면서 오피넷을 찾는 대중적 발걸음이 바빠졌다. 직영주유소나 기름값을 인하해 정부 정책과 호흡을 맞추는 주유소를 찾기 위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다. 우리 집 앞에는 어디가 쌀까? 라는 질문이 오피넷을 향하고 있다.

이 사이트가 지금처럼 날개를 달 경우 계속 ‘고가의’ 휘발유 정책을 유지하는 주유소는 경제적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려 6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가격 인하가 되고 있는 곳을 오피넷에서 찾을 경우 ‘기름값 인하’를 거부하는 곳은 자연스럽게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피넷이 더욱 더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 듯 해당 사이트는 각종 포털 급상승 키워드를 통해 견고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접속자가 상당히 몰리는 바람에 오피넷 사이트가 한때 휘청거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가 마비됐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은 없어 보인다. 당장 기름값이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궁금하기에 굳이 불평불만을 내놓을 필요가 없는 것. 오피넷 뿐 아니라 석유공사에도 ‘기름값’을 묻는 소비자들의 질문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 이슈는 현재 주유 가격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릴 때는 1시간도 안되서 올리지만, 내릴 때는 몇날 며칠이 걸리는 마법 같은 기적에 대한 조롱이다.

해당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오피넷 사이트를 찾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압박 속에서 주유소들이 너도 나도 인하에 동참하고 소비자들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오피넷 사이트를 찾고 있다.

이미지 = kbs 방송 캡처